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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21] 키노트 발표 정리(iOS)

Dannian 2021. 6. 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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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21 키노트 발표 정리 시리즈

  1. iOS(이 포스트)
  2. AirPods(정리 중)
  3. iPadOS(정리 중)
  4. Privacy(정리 중)
  5. iCloud(정리 중)
  6. Health(정리 중)
  7. watchOS(정리 중)
  8. Home(정리 중)
  9. macOS(정리 중)
  10. Developer Technologies and App Store(정리 중)

(WWDC21 키노트 발표 정리 시리즈 첫 번째 포스트입니다.)

Apple 공식 유튜브 채널의 WWDC21 키노트 영상

미국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에 WWDC21이 열렸습니다.

국내 시간으로는 새벽이었고... 요즘 잠이 부족하다보니 절반정도 듣고 기절했네요ㅠㅠ

키노트에서 iOS 섹션까지만 듣고 더이상 못버티고 ㅎㅎ

일단 저는 iOS, iPad쪽 개발을 위주로 하다보니 먼저 iOS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 해보려 합니다.

 

1. iOS 15

일단 뻔하지만 iOS 15 업데이트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항목 이후 나오는 내용들이 iOS 15에서 바뀐 점들이구요.

iOS 15지원 디바이스 목록

이번에도 SE 1세대, 6s들도 지원하네요. 정말 징하게 굴려먹습니다.

개인적으로 6s나 SE 1세대는 그만 써주셨으면...

(제가 블루투스 관련해서 일을 해서 그런가, 하드웨어 성능이 다른 기종보다 조금 떨어져서 그런지 문제가 유독 자주 발생합니다 ㅠㅠ)

뭐, 지원 기종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은 기존 유저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내용이긴 합니다.

 

2. FaceTime

First is a feature that makes FaceTime calls sound like you're sitting in the very same room.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화상이나 음성으로만 이야기 하는 경우가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 하는 경우보다 많아지다보니 얼마나 더 통화로도 가깝게 느껴지느냐가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얼마전에 발표된 신형 아이맥도 마이크와 카메라 성능의 향상이 부각되었었죠.

마찬가지로 이번 WWDC21에서 FaceTime에 들어간 기능들도 비대면 통화시 사용자 편의성의 증대에 중심을 둔 것 같았습니다.

 

FaceTime에서 같이 통화하는 유저의 배치 위치에 따른 공간음향 경험을 표현한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먼저 FaceTime에 공간음향(Spatial Audio)을 도입하여 직접 보고 대화하는 것 처럼 부드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특히 친구가 배치된 방향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 처럼 퍼져서 자연스러운 통화가 가능하다는 대목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볼까 하는 생각이 좀 들었네요.(저는 iOS개발자임에도 아직도 안드로이드를 씁니다..)

아무래도 Zoom과 같은 비대면 화상 회의가 많이 이루어지니, FaceTime을 이용하여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화상 통화를 제공해서 유저를 유치하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머신러닝을 이용한 음성 분리기능 활성화시 유저의 목소리만 남긴다는 키노트의 영상 스크린 캡쳐

그 다음은 FaceTime 통화시 iOS 15에서는 음성 분리(Voice Isolation)을 통해 목소리를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음성 분리기능을 사용하면 주변의 잡음은 머신러닝을 통해서 차단하고, 반대로 유저의 음성은 우선순위를 높혀서 또렷하게 들리도록 한다고 합니다.

음성 분리기능과 달리 와이드 스펙트럼을 사용할 경우 주변 소리까지 포함된 소리를 표현한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이와 반대로 주변 소리도 놓치기 싫은 경우 와이드 스펙트럼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마이크가 잡아낸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Video 부분의 변경점입니다.

그룹 통화에서 모든 인물을 보기 위한 Grid View활성화 상태 및 해당 상태에서 유저가 말을 하는 경우의 변화를 표현한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그룹 통화에서 모든 유저의 얼굴이 보고 싶다면 Grid View로 전환하고, 해당 화면에서는 말하는 유저의 Cell이 약간 확장되는 이펙트와 함께 테두리가 하얀색으로 나타납니다.

이러면 확실히 한 눈에 누가 말하는지도 보기 편하고 좋겠네요.

인물사진 모드를 FaceTime에서 사용하는 예시를 보여주는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거기에 더해 인물사진 모드(Portrait Mode)를 이용할 수 있다는데, 기존 iPhone에서 사용하던 인물사진 모드처럼 배경이 흐릿해지고 파사체에 포커스가 되는 기능을 FaceTime에서도 지원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FaceTime links 설명을 시작하는 부분의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그 다음은 FaceTime links라는 기능인데, 이 기능의 경우 통화일정을 미리 계획하기 좋고 메세지,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으며, 캘린더로 바로 보내서 FaceTime 이벤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FaceTime links를 이용한 타 OS유저와의 통화 기능을 표현한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또한 애플 기기가 아니더라도 링크만 있다면 참여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Android나 Window, linux 등 다른 OS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Web으로 접근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종단간 암호화는 적용하여 보안에 신경썼다는 내용도 포함이 되어있네요.

(그래서 너희들 언리얼이랑 소송중에 나온 보안 관련 다른 악성 앱들 내용들은 어떻게 된건데..)

 

SharePlay를 설명 부분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그 다음은 SharePlay 관련 내용입니다.

FaceTime으로 다른 사람들과 통화하며 다른 컨텐츠를 공유하여 같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기능의 핵심입니다.

친구들과 오프라인에서 영화를 같이 보거나 음악을 같이 듣는 것과 같은 경험을 FaceTime을 통해 비대면에서도 마찬가지로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건 장거리 연애 커플에게도 좋을 것 같네요.

SharePlay를 위한 API설명 부분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해당 기능은 SharePlay API를 이용해서 구현 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관련 내용은 문서를 보고 구현해본 다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SharePlay로 Screen Sharing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화면을 공유하거나 게임 하는 것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Apple 기기 전체에서 지원이 된다고 하니 화상 통화를 하면서 편하게 코드 수정이나 기획서, 디자인 수정등이 가능할 것 같네요.

 

3. Messages

기존의 아이폰에서는 사진이 일렬로 쭉 나오는 것 같습니다.(저는 아이폰 유저가 아니다보니 Messages앱을 쓸 일이 없었어요... 지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Dahnyue님.)

Messages를 이용한 기존 UI(Mac에 있는 Message 앱이지만, 첨부된 이미지 확인결과 iPhone도 비슷하기에 해당 이미지로 썼습니다.)
바뀌는 Messages 앱의 UI와 관련된 설명부분의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바뀌는 Messages 앱의 UI와 관련된 설명부분의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2

변경되는 Messages는 좀 더 한눈에 보기 좋게 변경되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Shared with You' 항목이 각 컨텐츠에 맞는 앱에 생성됩니다.(사진, 뉴스, 음악 등)

각 앱에서 공유된 컨텐츠를 나중에 확인이 가능한 기능이죠.

굳이 Message를 매번 찾아서 들어가지 않아도 나중에 시간 날 때 편하게 볼 수 있으니 맘에 드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해당기능이 나오고나서 Photo library를 갖고 와서 사용하는 앱의 경우 해당 컨텐츠들이 정상적으로 보일지 걱정이 되네요... 미리 베타로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Shared with You를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을 보여주는 내용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그 외에도 애플에서 제공되지 않는 앱에서도 Shared with You 항목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을지 좀 궁금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4. Focus

Focus 앱의 기능 설명 부분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영상에서 말하는 것 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소에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특정 일을 하다가도 다른 곳에 시선을 빼앗겨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노래를 찾고 있다가 알림으로 Youtube알림이 와서 본다던지, 쇼핑몰 알림, 심지어는 불필요한 알림과 꼭 봐야하는 알림까지 이런 여러 알림과 항목들로 인해 집중해야할 시간에도 집중을 못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Focus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Notification Summary 관련 설명을 위한 화면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먼저 Notification Summary(알림 요약)이 생겼다고 합니다.

자기가 받고자 하는 시간을 원하는 시간대로 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심지어 On-device intelligence를 사용해서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정리하여 확인하기 좋다고 하네요.

우선순위에 따라 중요 알림이 상단에 오기 때문에 꼭 봐야하는 알림을 스크롤 하면서 힘들게 찾거나 잊어버리는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방해금지 모드 활성화시 message 앱에 표시되는 것을 보여주는 화면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또한 방해금지 모드를 활성화 한 경우 Message앱에 방해금지 모드 활성화 중인 것을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만약 급한 업무로 꼭 연락을 해야하는 경우에 전달할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Focus기능의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Focus기능은 방해금지보다 좀 더 디테일한 상황을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잇는 것 같습니다.

업무중이기 때문에 집중해야하는 상황, 개인적인 상황,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숙면을 위해 연락을 받지 않아야 하는 상황 등 다양한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각각의 상황들에 맞는 집중 모드를 설정하고 관련 앱이나 연락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의 알림만을 받는 것입니다.

역시 On-device Intelligence를 통해서 사용자의 과거 활동을 통해 제안을 해주기도 하고, 직접 설정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것 역시 코로나 이전보다 이후 개인적인 시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생긴 변화인 것 같습니다.

이 기능 역시 애플의 특징처럼 다른 디바이스(맥, 패드 등)와도 연동이 된다고 합니다.

 

5. Live Text

Live Text 기능을 설명하는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흔히 알고있는 OCR은 사진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추출합니다.

이 OCR보다 더 편리한 기능을 이번에 Live Text라는 기능으로 애플은 추가한 것 같습니다.

특히 텍스트 뿐 아니라 인식한 물체와 풍경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하네요.

영상 도중 딥 뉴럴 네트워크를 적용했다고 하는 것을 보니 꽤나 복잡한 내용이 적용된 것 같지만, 저는 해당 분야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그냥 조용히 넘어가보겠습니다.

일단 사진, 카메라, 스크린 샷 등 이미지가 있는 것들이라면 모두 가능한 것처럼 보이고, 해당 영역을 터치하면 바로 문자처럼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할 듯 싶습니다.

Live Text 사용 가능한 언어에 대한 설명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다만 한글은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효용성이 조금 낮을 것 같네요.

지원만 되면 사진으로 찍어둔 노트를 문서화 시키거나, 편하게 장소를 검색 하는 등  꽤나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Live Text기능을 이용한 글 외의 것들에 대한 검색 예시 화면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6. Wallet

Wallet을 설명하기 이전에 몇가지 기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 '와 이건 꼭 써야해' 또는 '이 기능은 모르면 안돼'라는 느낌은 아니어서 일단 넘어갔습니다... 사용하다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올 것 같은 기능들이었어요.

Wallet 기능 설명 키노트 영상 스크린 캡쳐

애플 월렛에 직불 카드 추가와 교통 카드 기능을 추가한 것은 너무나 기본적인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디지털 차 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아이폰을 꺼내지 않아도 문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다고 합니다. BMW 및 초광대역(UWB)지원 차량에 대해서 라는 것 같긴 합니다.(올해 말부터 사용 가능 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차 외에 집 현관문이나 사무실 출입, 호텔에서 애플 월렛을 지원하면 체크인 후 호텔 방을 열 수도 있다고 합니다.(체크인도 모바일로 그냥 가능 한 것 같구요.)

이것만 봐도 나쁘지 않은데, 여기에 신분증도 추가한다고 합니다.

이번 가을부터 운전면허증이나 일부 주의 신분증도 애플 월렛에 추가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데, 확실히 지갑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해진다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국내는 언제 될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한참 걸리지 않을까...

 

7. Weather

 

8. Apple Maps

 

7, 8은 추가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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